복원력
복원력(또는 회복력)은 재난이나 변화가 발생할 때 공동체와 생태계가 얼마나 잘 대응하는지를 나타냅니다. 기후 비상 사태로 인해 극단적인 날씨, 정치적 불안정, 건강 위기, 공급망 중단 등이 더 자주 발생하고 더 위험해짐에 따라 복원력은 점점 더 중요해질 것입니다. 홍수를 줄이고 야생 동물의 자연 서식지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맹그로브 나무 심기, 조기 경고 시스템 구축, 지역 사회 주도하에 부 축적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것과 같은 활동이 복원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
기후 비상 사태로 인한 물리적 위험의 면에서, 복원력은 기후 적응 노력과 밀접하게 연결됩니다. 적응 노력에는 가뭄에 강한 작물을 재배하거나, 심각한 폭풍우를 잘 견딜 수 있는 다리나 발전소와 같은 인프라를 건설하는 것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.
생태계는 스트레스에 직면했을 때 다양한 방식으로 반응할 수 있습니다. 예를 들어, 벌목업자들이 숲을 대규모로 벌목하고 나면, 변화된 환경에 더 적응한 새로운 식물과 동물들이 이동해 와서 자리를 잡을 수 있습니다.
생태계 복원력은 생태계가 교란에 반응하여 본래의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합니다. 이 과정에서 생태계는 변형되기도 합니다. 생물 다양성이 더 뛰어난 생태계는 대체로 회복력도 더 높은 경향이 있습니다. 일부 종들이 교란을 복구하거나 더 뜨거워지는 세상에 적응하는 데에 유용한 특성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.
복원력이 높은 인프라는 홍수, 폭풍, 폭염, 지진, 사람들 사이의 갈등과 같은 기후 비상 사태와 관련된 충격과 스트레스 속에서도 본래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. 인프라는 일반적으로 건설된 환경에서의 일부 변화에 견디거나 적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며, 이때 기온, 바람 패턴, 강수량 등의 계절적 변화는 과거 기록과 미래 예측을 바탕으로 모델링됩니다.
하지만 오늘날의 기후는 사람들이 예상한 것보다 훨씬 더 빠르고 격하게 변하고 있기 때문에, 많은 인프라가 원래 설계된 방식으로는 견디지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. 이는 더 많은 인프라가 보강되거나 개량되지 않으면 머지 않아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.
풍력 발전소나 태양광 발전소와 같은 재생 가능한 에너지 인프라는 화석 에너지 기반의 인프라보다 훨씬 더 복원력이 뛰어납니다. 우리가 새로 건설할 인프라가 반드시 기후 비상사태를 고려해야 한다는 것은 명백합니다.